The Night Santa Went Crazy.

듣거나 혹은 죽거나/Weird, Weirder, Weirdest | 2008/12/13 22:49

내가 늘 그렇지만 요즘 너무 Banishing from Heaven에만 치중한 관계로 좀 반성하는 의미에서.

오 위어드 알 얀코빅("Weird Al" Yankovic), 패러디의 제왕, 깽판의 왕자, 악덕의 아들, 모든 위대한 팝송을 제멋대로 해체하고 때려부수고 짜맞추고 난도질하고 갈기갈기 찢어발긴 뒤 나 몰라라 내팽개치고 내빼는 그 웅대한 깡패 근성에 축복이 있으라. 아니 그래서 사랑한다고. 정말이라니까 오빠.
이하는 그놈의 얀코빅이 1996년에 발표한 크리스마스 송(....)이자 앨범 표지는 조낸 에드워드 고리틱한(...) <그날 밤 산타는 빡돌았다(The Night Santa Went Crazy)>. 크리스마스 당일에 올렸다간 맞아죽을 것 같아서 미리 올립니다. 사실은 입이 근지러워 그때까지 참을 수가 없었을 뿐이지만. 아웃하우스 카툰의 딜런 무어가 만든 플래시 애니메이션 뮤비를 즐감하시길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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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정/삭제 댓글
arkardie 2008/12/16 22:33
그러니까, 산타가 있긴 있는 거로군요. 버지니아 양이 실망할 필요는 없겠....;
오랜만에 들렀다가 신나게 웃고 갑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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