뮤즈 님과 함께 하고픈 마사무네 님 트리비아.

불타는 전국의 밤 | 2006/09/26 12:26

1. 마사무네 님의 정처 메고히메와 장녀 이로하히메는 기독교인이었다고 한다. 한편 마사무네 님의 유품 중에 로자리오가 끼여 있었으므로 마사무네 님 역시 뒷구멍으로 슬쩍 기독교에 귀의하지 않았느냐는 설도 나돌고 있다고 함. 자, 자비!!! (폭소)
(하지만 모양이 근사해서[....]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을 확률이 더 높아 보이는 건 어째서지?)

2. 측실 이이자카 씨(이설은 있지만 대충 이이자카 씨로 생각하고 넘어가자), 일명 네코가 마사무네 님의 카게무샤였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.
헌데 일설에 따르면 마사무네 님은 평소 키가 크지 못한 것을 무진장 신경 쓰다가 문득 자신보다 키가 큰(....) 네코를 카게무샤로 써먹자! 는 발상을 떠올리셨다 함. (대폭소)

3. 마사무네 님은 최측근 코쥬로에게 직접 만드신 문장을 하사하셨는데, 그 문장의 문양이 무려 장미였대요!! (웃다 죽음)
(존이누 님 말씀마따나 무쌍 마사무네 님은 이야가라세로, 바사라 마사무네 님은 순수한 애정에서 만들어 준 게 틀림없다!)


바사라 마사무네 님에게 덤벼들어 깔아놓고 이런 저런 그런 짓을 하고 싶어 손이 벌벌 떨리는 요즘이지만(야 임마;), 泣かして痛めつけて陵辱して嘗め尽くしてしまいたい라며 겉으로는 어디까지나 멀쩡한 얼굴로(...) 고뇌하는 코쥬로에게 やれ小十郎!どうせきっとお許しになるから男(と書いて獣と読みます)らしくさっさとやっちまえ!라고 진심으로 외치기도 했지만(이거야 바로 이게 내가 원하는 코다테라고!), 역시 무쌍 마사무네 님은 그쪽대로 강렬하게 죽여주심. 아아 당신은 어째서 그렇게도 끝내주도록 악랄하시나요? >ㅅ<
한 마디로 바사라는 괴롭히고 막 굴리고픈 마사무네 님이라면 무쌍은 발 밑에 엎드러져 밟아주삼을 외치고픈 마사무네 님. 마사무네 님 하나로 극M과 극S를 오가며 노니나니 이 어이 풍족하지 아니할꼬?
(= 다테 마사무네란 명칭이 붙은 것은 모두 다 사랑스럽게 보이는 증후군 발병 중)

실은 최근 묘하게 나오다테(무쌍 2)가 땡긴다. 겨, 견원지간!! >_<

덤. 삼국지 현대 패러렐을 위해 열심히 책을 들추고 있는 중. 과연 쓸 수 있을까...? 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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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b" 2006/09/27 09:09
(마지막 문장을 보고 눈이 번쩍 뜨임) 써 주시는 겁니까, 피아니스트 손책!!(꺄악♡)
저번에 사 둔 리스트 피아노곡집(2CD) 있는데 보내드릴까요!! <-
손책이 치는 라 캄파넬라라면 정말 종소리가 나는 듯 하겠죠, 아아 황홀해라ㅠㅂㅠ
아, 말벌의 비행을 손책이 친다면 정말 무서울 것 같아요- 말벌의 비행이라기보다는 말벌'떼'의 비행이 될 것 같아서...(웃음)
아, 그리고 쓰신다면 손책의 '허리에 직격하는 하바네라'도 꼭 넣어주십시[...](그만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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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SARA 2006/09/27 12:34
무능력한 여자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말아주세요 (와하하하하) 하지만 최대한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>_<
리스트 피아노곡집입니까! (번쩍) 주신다면 감사할 따름이지요. 제 메일은 kisara71@hanmail.net입니다. (빨랏!! ;;;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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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b" 2006/09/27 19:31
힛힛, 지금은 제가 기숙사에 있고 시디님은 집에 계셔서 보내드릴 수 없사오나[...] 주말에 집에 내려가면 바로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★ 그러니까 하바네라는 꼭 넣어주시는 겁니[...](쿨럭쿨럭쿨럭)
개연성은 전혀 없어 보이지만 하바네라에 맞춰서 '요염하게' 춤춰라, 공근!!!( <-이미 망상은 제로의 영역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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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SARA 2006/09/27 23:32
으하하하 감사합니다. 언제까지고 기다리고 있겠어요 >_<
하지만 너무 기대는 말아주십시오. 능력 부족이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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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벨. 2006/09/27 22:36
3번 도노 저 좀 잠깐 봐요(웃다 죽는다)
뭡니까 대체 장미이?! 취미범위가 우주만큼이나 넓은 도노답게 섬세한 장미덩쿨을 가시 하나하나까지 정밀묘사하여 하사하시는 겁니깟?! 그리고 그걸 코쥬로라던가 미인으로 이름난 꼬마 코쥬로라던가가 자랑스럽게 달고 출전하는 거예요?!!!!!! 이 무슨 개그만화!!!!;;;;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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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SARA 2006/09/27 23:35
저도 미치겠어요 (낄낄낄) 소년혁명 마사무네인 걸까요? (대폭소)
우리의 도노는 사실 굉장히 센스가 나빴던 거 아닐까 하는 강력한 의심이 듭니다. 번쩍번쩍으로 도배질을 한 즈이간지의 외견이나 그 유명하기 짝이 없는 알록달록 물방울 무늬 겉옷이라던가 장미 장미는 아름답게 피고 장미 장미는 화려하게 지네... 가 아니라! 장미 문양이라던가 남들보다 튀는 일에 절치부심해서 센스가 마구 나빠지고 있는 걸 절대로 눈치 못 챈 게 틀림없습니다. 아아 마사무네 님... 정말 왜 이렇게 알면 알수록 모에덩어리인 걸까요 이 사람 (데굴데굴데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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