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or Allelujah's Sake. (부제 : 아닌 밤중에 이러기냐)

Banishing from Heaven | 2008/04/25 01:35

일본 블로그에 떴다는 건담 에이스 6월호 00F의 요약분을 훑다가 정신이 허공으로 뜨며 기껏 생각했던 여러 가지가 꼴라당 증발해 버렸다. 내 상념 물어내라...!

그 후 874와 폰은 각 교전지역을 돌면서 유출된 태양로를 회수한다.
태양로가 흘러온 방향에는 UN군의 함선이 있었다.
874는 마이스터가 포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지만, 폰은 '제 뒷구멍도 못 닦는 놈이 무슨 마이스터냐' 라며 자리를 뜬다.
※이 태양로가 세츠나의 것인지 알렐루야의 것인지는 묘사 없음


어머나 시바 내가 뭘 본겨

모님도 지적하셨다시피 첫째, 정황 상 저놈은 알렐이일 가능성이 높고, 둘째, UN군에 잡혔다면 십중팔구는 리본즈에게 넘어갔을 테니 오 마이 갓, 설마, 설마 싶지만 이 뻘소리가 현실이 되는 겁니까 다스 쿠로디아...!! (후덜덜덜덜)
넘어간 김에 걍 리본즈의 네버랜드 건설 계획에 신명 걸기로 맹세하고 어제의 동지 츠나와 뷁뷁대면서 피터지게 싸우는 알렐이 보여줄 생각이라던가.... 이러려고 종반에 줄곧 왕따시켰다던가.... 괜히 마이스터즈 중에서 알렐이 전투력이 최강으로 설정된 게 아니라던가.... 그렇게 해서 미즈시마류 보리밭의 허리케인이 실현된다던가.... 던가... 던가..... OTL
대체 왜 이러시나요 우리 꼬꼬마가 뭘 그리 잘못했나요 주인공 자리가 무슨 죄라도 된단 말입니까 ㅠㅠ

(실은 미즈시마류 보리밭의 허리케인은 유지만 남겨놓고 훌렁 가 버린 형님과 똑같은 얼굴의 라일 디란디가 정반대의 입장에서 세츠나를 마구 쪼아대는 걸로 실현되지 않을까 하는 강력한 심증이 있긴 하지만, 기왕 분열하려면 내부 분열도 오지게 하는 편이 정줄 더 후달린단 말이지) (먼 눈)

하여간 아이고 알렐아 이놈아아아아아아
(역시 컴백 할렐! 너 말고 이 자슥한테 쯧코미 넣어줄 인재가 없다! orz)


덤. 서양골동양과자점 애니판의 캐스팅 소식에는 입에서 심장이 튀어나왔다. 저거 봐야 돼...? 봐야만 해...? ㅠㅠ
아 놕 미키신에 '<기동전사 건담 00>의 록온 스트라토스 역', 미야농에 '<기동전사 건담 00>의 세츠나 F. 세이에이 역' 달아놓은 건 당최 언놈의 센스냐아아아아
(그야! 가장 최근의 메이저에 주역급이라선 줄 이해는 하지만!!! <-쳐운다)
(그래도 후지와라 밑에 '<기동전사 건담 00>의 알리 알 서셰스 역' 안 붙은 게 어디요...)
(요즘 왜 이리 주화입마 일으킬 일이 많은겨!? 세상아 나한테 원한 있나요?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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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린 2008/04/26 18:34
.......마이스터즐 중 하나쯤은 포로가 될 가능성도 있다 생각하긴 했었지라. 그래도 전 그게 티에리아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(....랄까, 구속복에 재갈 물려놓은 티에링이 보고싶었....퍽퍽!!!) 근데 듣고보니 알렐이도 되게 어울리네요(야) 뭐라그래도 건담월드 강화인간의 필수 옵션은 <하드포맷 열라하다가 맛이 가는 팔자> 잖아요 O<-< 멀라요.... 이 시스가튼 거뜰 ㅠㅠ

/ 저거 이름 옆에 커리어 달아논 센스 죽이는데요(......) 안 그래도 지난 밤에 앤티크 원작을 고즈넉하게 재독하다가 기어이 자동 크로스오버의 환각과 환청을 들으며 아닌 밤중에 각혈했지라(...웃겨서;;;) 아아 치카게 총각을 요시노씨가 했더라면 완벽했을텐데....!!! <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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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SARA 2008/04/27 06:45
차라리 포맷 당하다 맛이나 가 버리면 건담월드 강화인간의 데스티니(...)인 셈 돌 집어던지는 정도로 넘어가지 싶은데 - 정말이냐; - 왠지 알렐이한테선 제정신으로, 멀쩡하게, '나 포맷당했어염' 이란 변명 따위 씨알도 안 먹힐 깔끔한 정신 상태로 맛갈 것 같은 냄새가 풀풀 난단 말입니다... 게다가 방어기제이자 핑계거리인 할렐이가 소멸하고 그 공격성이 본체에 통합된 지금은 더더욱 말이죠. 그런 생각 어렴풋이 하던 차에 저 얘기 들으니 이건 뭐... 아우 몰라요 시스같은 색히들... orz

어우 저는 거기까지 안 바랍니다. 요시노 씨까지 오면 과하다구욧 이미 꼴딱 넘어간 숨이 아주 멎어버릴 게 뻔하지 않습니까. 이름 옆에 커리어 달아놓는 그 베라먹을; 센스로 '<기동전사 건담 00>의 알렐루야 합티즘 역' 이라 써놓으면 어떻게 감당하실랍니까 뱃속에서 터져나오는 선연한 개폭을(....) 안 그래도 서셰스(아냐;) 구박하며 록형(틀려;)에게 착착 감겨드는 츠나 꼬꼬마(아니래도!) 볼 생각에 쳐웃겨서 잠이 안 오는데...!

저도 크로스오버 동인지 나온다에 과감히 한 표 던집니다. 랄까 그건 이미 동인녀의 데스티니(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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