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다음은 강동이다!

삼국남자킬러연의 | 2006/09/18 17:33

꺄아 이 음악 좋은걸 >_< 하며 죽어라고 들어온 전국 BASARA 2 오피셜 사이트의 BGM이 '사나다 유키무라의 테마'였음을 뒤늦게 알고 - 느리긴; - 기묘한 배신감과 패배감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 S입니다. 한편 '다테 마사무네의 테마'는 약간 음침하면서 강렬한 것이 도노다워서 아주 좋았다. 마사무네 님 테마를 듣고 나면 유키유키의 테마가 그립고, 유키유키의 테마를 들으면 마사무네 님의 테마를 들어야 할 것 같은 강렬한 의무감이 발생하는 무한 영속 트랩에 걸려 있다. 젠장.

하여간 그리하여 (접속사 용법이 틀렸다 어이;) <관도의 밤(官渡ノ夜)>에 이은 TMK님의 또다른 걸작 <뜨거운 강동의 사치(熱き江東の派手)>. 출처는 물론 손권 중심 손오 사이트 강하수(江河水)이다. 난 나쁜 년이므로 저작권에 대해선 잘 모름. (어이) 자 모두 함께 Let's sing a song!!
번역에 대한 쯧코미는 절대 안 받음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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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b" 2006/09/18 22:35
히익 너무 좋아요 가사!!!;ㅂ;(원곡은 아니지만[...])
'선풍을 몰고 대지를 달리며 삶을 불태운 모습'
왜 저는 이런 비장한 문장에 미친듯이 약한 걸까요orz(이런 거에 직격당해서 이불에 기어들어가 모에로 밤 지새우는 동인녀)
저 가사 한 줄만 가지고도 암담하기 그지없는 앵스트 한 편 뚝딱 쓸 수 있을 듯 한데 어떠십니까 키사라님이시여... <-니가 써 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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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SARA 2006/09/23 00:02
비장한 문장에 약한 건 동인녀의 공통 속성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. 소패왕은 벽력이자 일진광풍이었죠. 창천항로의 제목에서도 나왔듯이 그야말로 바람처럼 살다가 불꽃처럼 스러진 남자입니다. 그게 아니었으면 저도 이 남자한테 저얼대 안 반했어요... (먼 눈)
세상은 give and take인 거 아시죠? (웃음) Cab"님께서 써주신다면 저도 도전해 보겠습니다. 저얼대로 퀄리티는 보장 못합니다만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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