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전 포스팅 이후 마사무네 과자라면 유키유키 네놈만 입이냐 우리도 먹고 싶다 빨고 싶다(...)고 아우성쳤던 처자 둘의 바람이 하늘에 통하였던지 결국 나는 찾아내고 말았다. 이런 것을.
(左) 쿠키 <전국의 영웅 다테 마사무네의 여행> (右) 센다이 다테 마사무네 쿠키
뭡니까 저 메르헨하고 러블리하고 큐-티한 포장은!!! (爆)
먹을래 나도 먹을래 어디서 파는지 알려줘요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;
사진 출처는 시로자키 이치카(城崎イチカ) 님의 사이트 <비둘기콩(鳩豆)>. 과자의 오피셜 사이트를 찾지 못해 도용할 수밖에 없었다... 죄송합니다 잘못했어요 OTL
그리고 비록 마사무네는 없으나 (혹은 아직 못 찾았으나) 일본과자에 요런 건 있습디다.
(左) 다테코마키(伊達小巻) (中) 다테에마키(伊達絵巻) (右) 다테의 문양(伊達の御紋)
다테코마키와 다테에마키는 미야기현 특산품으로 유명한 과자제조사인 과자직인삼전(菓匠三全)의 대표 상품. 코마키는 세 종류의 맛이 있는 조그맣고 귀여운 떡이고, 에마키는 생크림이나 앙꼬를 넣은 카스텔라. 후쿠시마현 특산품인 다테의 문양은 커스터드 크림과 초콜릿 크림이 든 부드러운 샌드란다. 사진 출처는 <일본 전국 명과의 여행(日本全国 銘菓の旅)>.
여기까지만 해도 S는 벌써 기절할 지경이지만 아직 안 끝났습니다 허니;;;
기쿠마사무네(菊正宗)를 갖고 낄낄 웃었더만 아니나다를까, 다테 마사무네 맥주가 있는데 일본주가 없을 리가 없었다.
그 이름도 독안룡 마사무네(独眼龍政宗). (아주 뽕을 빼라 미야기 놈들아;)
알콜 도수 15의 톡 쏘는 듯 매콤하면서도 산뜻한 가벼움이 살아 있는 일본주라고 한다.
덤으로 위의 사진은 다테의 규탄 레스토랑(伊達の牛たん) 센다이역 지점.
센다이 전역에 지점을 두고 있지만 여긴 센다이역에서 도보로 3분 가량이라니 찾기도 쉽겠다. 요즘 환율로 대략 만 원 정도면 규탄(소혓바닥) 정식을 먹는다니까 이용하지 않으면 벌을 받을 거예요 하아하아하아하아;
근데 아무데나 다테 갖다붙이면 다 해결되는 줄 알고 있지 당신네들은? -_-++++
자근자근 맛봐주어야 할 필두가 너무 많아서 곤란한 건지 기쁜 건지 알 수 없는 어느 날의 S였습니다. 피리어드.
덤 하나. 에스팔(S-PAL) 센다이 1층의 스가와라원(お茶の菅原園)에서는 미야기현 산 다테 차(伊達茶)를 구입할 수 있다. 하아하아;
덤 둘. 코다테 파이신 지벨 님을 선동하기 위한 최후의 보너스.
이게 바로 코쥬로 만두(小十郎万頭)래요 으하하하하하하하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