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제의 아니메쥬 일러스트는 보고 말았지 (망할...) 주말 내내 휴식이 다 뭐냐 영어에 정신이 미친듯이 후달렸지 여러 가지로 공황 상태라 따끈따끈한 꼬꼬마와 형님에게 마음의 위안을 얻고자 하였으나 누가 자폭녀 아니랄까 겁이라도 먹었는지 또다시 알아서 지뢰를 쳐밟았다. 아아 이런 거 알고 싶지 않았다고오... (운다)
1. 세츠나의 본명인 소란 이브라힘은, 공교롭게도 쿠르드족 전쟁 고아들을 다루고 있는 영화 <거북이도 난다>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소란 에브라힘에서 빌려왔을 가능성이 높다(The name Soran Ibrahim may be a reference to Soran Ebrahim, a Kurdish actor who had a part in the movie Turtles Can Fly which is, coincidentally, about orphans in a war torn Kurdistan). - from Wikipedia
(coincidentally가 아냐 절대 아냐 언놈 취향이냐 미즈시마넘이냐 쿠로다 색히냐)
거북이도 난다(Lakposhtha Parvaz Mikonand) IMDB
위키페디아의 소개문
이버트 영감님의 평론 (물론 별 넷)
씨네 21
감독은 무우우우우려 <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>으로 유명한 바흐만 고바디에 쿠르드족에 줄거리만 대충 훑어도 간덩이 작은 나는 정신이 지구 밖으로 도망갈 것 같은 내용이더이다... OTL
....문제는, 일본 쪽에선 Ebrahim도 イブラヒム로 표기하더란 말이지...!? (먼 산)
2. 씨바 빌어먹을 미즈시마 놈의 작년 10월경 인터뷰 중에서.
"켄 로치 감독의 작품은 예전부터 좋아했습니다. 황금종려상을 탄 <보리밭을 흔드는 바람>은 더블오에서도 다루고 싶은 주제에 근접해 있어요."
보리밭을 흔드는 바람(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) IMDB
위키페디아의 소개문
이버트 영감님의 평론 (역시 별 넷)
씨네 21
이 영화, 아일랜드 독립 운동이 주제고 절반의 평화에 안주하려 한 형과 끝까지 반기를 들려던 동생이 결국엔 서로에게 총부리 겨누는 얘긴뎁쇼...;;;;
(그래서 꼬꼬마는 하필이면 쿠르드족이고 큰형님은 아일랜드인이었나!! ;;)
뭘 더 어쩌려고 이래!?
(2기에선 마이스터즈끼리 피터지게 싸우는 꼴이라도 보여줄 속셈이냐 우어어어어어어어)
(왠지 라일이 여기에 연결될 듯한 강력한 심증이....오 포스여;)
그러나 입으로는 욕질하면서 단 3분만에 YES24 카트에 '보리밭을 흔드는 바람'을 쑤셔넣고 결제 버튼을 연타하고 있는 이 짐승같은 여심을 어찌하오리까.
'거북이도 난다'는 불행히도 국내에선 패키지 버전으로밖에 출시되어 있지 않다(CJ 이놈들!). 아마존을 쑤셔봐야 할라나...
....알았어, 알았다구, 제대로 보고 와서 욕하면 되잖아..... OTL
(다음 포스팅은 꼭 훈훈한 놈으로 하고 말 테다 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)
차라리 사람을 잡아라 잡아.
Banishing from Heaven | 2008/04/14 20:56
야 감독, 각본가 이 시스같은 색히들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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